2026-10-22 · 배경을 부탁했는데 엉뚱한 일을 하던 조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, 아직 약한 곳까지 정리했습니다.
1. 배경을 부탁했더니 엉뚱한 일을 했다
RPG 맵 뒤로 멀리 보이는 하늘, 바다, 노을 같은 그림을 배경이라고 합니다. 걸어 다니는 바닥 위가 아니라 그 너머에 깔리는 그림이라, 있으면 맵이 훨씬 넓어 보입니다.
그런데 에디터의 AI 조수에게 배경을 부탁하면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.
- 「옥상 뒤에 노을 하늘」을 부탁했더니 작업 단계 28번을 거치며 맵 위에 소품을 13개나 덧칠했습니다.
- 「섬 바깥을 바다로」는 65단계, 12분이 걸렸고 중간에 여덟 번 실패했습니다.
- 「붉은 달이 뜬 밤하늘」은 그림을 만들지 못했는데도, 견본 밤하늘을 깔고 소품만 잔뜩 얹은 뒤 끝냈습니다. 「모래폭풍 지평선」은 단 3단계 만에 「만들었다」고 답했지만 실제로는 아무 그림도 없었습니다.
2. 지금은 배경 도구 하나로 끝난다
조수에게 배경 전용 도구를 줬습니다. 부탁을 받으면 이런 순서로 움직입니다.
먼 하늘 한 장, 가까운 실루엣(성·건물·바위) 한 장을 동시에 만듭니다.
새로 만드는 그림은 이미지 생성기로 그린 뒤 화면에 가로로 긴 도트(640×240, 적은 색)로 변환합니다.
끝과 끝을 이어 계속 흘러가도 끊기지 않게 합니다.
가까운 실루엣은 걸어 다니는 바닥선 위에 서게 맞춥니다. 윗선이 평평한 그림은 거절합니다.
결과는 이렇습니다. 걸어 다니면 하늘과 실루엣이 서로 다른 속도로 흐릅니다.
붉은 달이 뜬 밤하늘 — 조수가 새로 만든 배경. 뒤쪽 하늘과 앞쪽 성 실루엣이 따로 흐른다 (실제 게임 플레이어 화면, 8초 반복)
견본 배경을 고르는 일도 빨라졌습니다. 노을 하늘은 28단계에서 5단계로, 섬 바깥 바다는 65단계(12분)에서 4단계(3분)로 줄었고 맵 위 소품 덧칠은 없어졌습니다. 「구름을 느리게」라고 하면 속도도 실제로 느려집니다. 예전에는 속도 부탁이 무시되고 그대로 흘렀습니다.



3. 못 하면 못 했다고 말한다
이번에 가장 크게 바꾼 건 정직함입니다. 배경 그림을 만들지 못하면 아무것도 연결하지 않고 「못 만들었어요」라고 답합니다. 다리 아래로 바다가 비치는지는 조수가 눈으로 확인하지 못해서 「확인 못 했어요」라고 적었습니다. 만들지도 않은 걸 「만들었다」고 하던 일은 이제 막아 두었습니다.
또 한 가지. 「배경 좀 예쁘게」처럼 무슨 뜻인지 모호한 말에는 이제 되묻습니다. 예전에는 같은 말에 맵 꾸미기로 해석해 소품을 쌓느라 20~50번 넘게 움직였습니다.

4. 아직 약한 곳
솔직하게 보여 드립니다. 아래 두 장은 지금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입니다.


- 견본 배경 일부가 흐릿합니다. 바다와 구름 바다는 얼룩진 질감이고, 맑은 하늘 견본에는 세로로 잘린 구름이 하나 있습니다.
- 새로 만드는 그림의 화풍은 뽑기입니다. 모래폭풍의 앞쪽 층이 파도처럼 나온 것이 그 예입니다.
- 다리 아래로 배경이 비치지 않습니다. 지금 쓰는 다리 그림 속에 물이 이미 그려져 있어서, 배경을 바꿔도 다리 밑은 그대로입니다.
- 되묻는 말은 이제 나오지만, 버튼으로 고르지는 못하고 직접 글로 답해야 합니다.